포항스틸러스, eK리그 서포터즈컵 대표 선수 2인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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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지난 8일 포항시 대잠동 PC방에서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포항스틸러스 대표자 선발전'을 개최했다.
금도윤 씨는 "16강을 부전승으로 뽑았을 때부터 느낌이 좋았는데 포항스틸러스를 대표하는 최종 2인에 선발돼 영광"이라며 "기세를 몰아 eK리그 서포터즈컵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대회 참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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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지난 8일 포항시 대잠동 PC방에서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포항스틸러스 대표자 선발전'을 개최했다.
eK리그는 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e스포츠 대회다.
서포터즈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포항스틸러스는 팬들과의 스킨십을 위해 직접 대표자 선발전을 열어 포항스틸러스와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을 좋아하는 팬들을 만났다.
이날 대회는 16강부터 시작되었으며, 참가자들의 긴장감과 열정은 실제 K리그 경기를 방불케 했다.
최종 대표 2인과 예비 1인을 뽑기 위해 4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통해 금도윤, 정철문씨가 최종 2인에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2일 송라클럽하우스에서 윤민호와 팀을 이뤄 대회 본선에 출전한다.
정철문 씨는 "다른 참가자들보다 나이가 많아 걱정했다. 포항스틸러스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대회를 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평소 자녀들이 오베르단을 좋아하는데 FC 온라인에서 오베르단의 중거리슛으로 포항스틸러스를 우승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금도윤 씨는 "16강을 부전승으로 뽑았을 때부터 느낌이 좋았는데 포항스틸러스를 대표하는 최종 2인에 선발돼 영광"이라며 "기세를 몰아 eK리그 서포터즈컵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대회 참가 포부를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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