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고양] 중원 주축 정우영-영건 오세훈, 경미한 부상…"심한 건 아냐"

이형주 기자 2024. 6. 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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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23인 중 21인이 훈련에 들어갔다.

대표팀 관계자는 9일 "오늘 훈련은 23인의 6월 소집 명단 중 21인만 참여한다. 오세훈(25·FC 마치다 젤비아), 정우영(34·알 칼리즈 FC)의 경우 부상으로 호텔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심한 것은 아니다. 경미하고, 경기 출전을 위해 하는 회복 훈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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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 황희찬 등 선수들이 8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가볍게 런닝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양=STN뉴스] 이형주 기자 = 태극전사 23인 중 21인이 훈련에 들어갔다.

김도훈(53)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6일 예선 5차전 싱가포르 원정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이후 7일 귀국해 휴식 뒤 8일 팬들과 호흡하는 오픈 트레이닝으로 몸상태를 점검했다. 그리고 오늘(9일) 본격적인 중국전 분비에 들어갔다.

김진수(31·전북현대)와 황인범(27·FC 츠르베나 즈베즈다)이 대표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후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을 포함한 선수들은 취재진에게 "안녕하세요?"라며 반갑게 인사한 뒤 훈련에 돌입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9일 "오늘 훈련은 23인의 6월 소집 명단 중 21인만 참여한다. 오세훈(25·FC 마치다 젤비아), 정우영(34·알 칼리즈 FC)의 경우 부상으로 호텔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심한 것은 아니다. 경미하고, 경기 출전을 위해 하는 회복 훈련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세훈의 경우 점프하다가 왼쪽 허벅지를 약간 다쳤고, 정우영의 경우 지난 경기에서 왼쪽 발목이 약간 눌렸다. 두 선수 모두 심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축구 국가대표팀 정우영이 싱가포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를 마치고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싱가포르전 경기장을 누비는 오세훈의 모습. 사진┃KFA

◇ A대표팀 6월 소집 선수 명단(23명)

GK : 조현우(울산HD), 송범근(쇼난벨마레), 황인재(포항스틸러스)

DF : 권경원(수원FC), 박승욱(김천상무), 조유민(샤르자), 하창래(나고야), 김진수(전북현대), 이명재(울산HD),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

MF : 박용우(알 아인), 정우영(알 칼리즈), 황인범(FK츠르베나 즈베즈다), 홍현석(KAA 헨트), 배준호(스토크 시티), 이재성(FSV 마인츠 05),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엄원상(울산HD),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

FW : 주민규(울산HD), 오세훈(FC 마치다 젤비아)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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