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등 경기남부 9곳서 대남 풍선 낙하물 발견(종합)

신정훈 기자 2024. 6. 9.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8일 대남 오물풍선을 또 다시 부양하면서 수원 등 경기남부 일부지역에서도 오물풍선관련 낙하물이 발견되고 있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관련 낙하물이 발견된 곳은 총 9곳이다.

이날 대남 오물풍선 관련 낙하물이 발견된 지자체는 수원을 비롯해 용인, 김포, 이천, 군포, 안산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9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빌라에 옥상에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오물풍선이 내려앉아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6.09.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신정훈 기자 = 북한이 8일 대남 오물풍선을 또 다시 부양하면서 수원 등 경기남부 일부지역에서도 오물풍선관련 낙하물이 발견되고 있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관련 낙하물이 발견된 곳은 총 9곳이다.

먼저 5시 27분께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인근과 5시 39분 군포시 부곡동의 한 대형마트 부근에서 '하늘에서 종이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2곳 모두 풍선은 발견되지 않았고, 대북전단만 나왔다.

오전 6시 6분께 이천시 신둔면 인후리의 한 밭에서 '하얀 풍선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 당국이 대남 풍선 2개를 발견해 군 당국에 인계했다.

오전 11시5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과 오후 2시 29분께 수원시 10전투비행단 내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대남 오물풍선 관련 낙하물이 발견된 지자체는 수원을 비롯해 용인, 김포, 이천, 군포, 안산 등이다.

현재까지 오물풍선 관련 인명 재산 피해는 없다.

경기도는 전날 오후 11시 9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 중"이라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오물풍선 발견시 접근금지 및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