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스웨이트보다 저렴하네! 맨유, 스포르팅 ‘핵심DF’ 이적 논의 중...리버풀과 경쟁 

김용중 기자 2024. 6. 9.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곤살로 이나시우 영입을 논의 중이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이나시우는 맨유와 리버풀의 관심을 끌었으며 두 클럽은 모두 올여름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는 아니시우에 대해 접촉해 대화를 나눴다. 그를 계속 스카우팅하고 있었다. 이는 리버풀도 마찬가지다"라며 맨유의 이나시우 영입 가능성을 인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곤살로 이나시우 영입을 논의 중이다. 리버풀 역시 그를 노리고 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이나시우는 맨유와 리버풀의 관심을 끌었으며 두 클럽은 모두 올여름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는 센터백 강화다. 지난 시즌 야심 차게 영입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부상으로 인해 많이 출전하지 못했다. 라파엘 바란은 팀을 떠났다. 단기 계약으로 데려 온 노장 조니 에반스와 그동안 수비 실패의 원흉으로 지적받던 해리 매과이어가 가장 많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여러 옵션들을 살펴보고 있다. 유력 후보 중 한 명은 에버턴의 제러드 브랜스웨이트다. 잉글랜드 출신의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하며 부상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의 모습까지 보였다. ‘홈그로운 선수’라는 이점도 있다.


하지만 에버턴에서 터무없이 높은 가격을 부르고 있다. 7천5백만 파운드(약 1,317억 원)는 여러 포지션을 보강해야 하는 맨유에겐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이에 다른 선수들도 살피고 있다. 이나시우는 이번 시즌 스포르팅에서 리그 32경기 출전한 핵심 센터백이다. 브랜스웨이트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인 5천1백만 파운드(약 895억 원)의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금액만 충당할 수 있다면 선수 영입은 브랜스웨이트보다 훨씬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는 아니시우에 대해 접촉해 대화를 나눴다. 그를 계속 스카우팅하고 있었다. 이는 리버풀도 마찬가지다”라며 맨유의 이나시우 영입 가능성을 인정했다.


한편 리버풀 역시 이나시우를 원하고 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왼발 센터백을 원한다. 그래서 프랑크푸르트의 윌리안 파초와 링크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