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난주 '대북 확성기 방송 훈련' 전격 실시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4. 6. 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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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지난주 '자유의 메아리'라는 이름으로 확성기 이동 및 설치, 운용절차 숙달 등의 훈련을 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2018년 이후 대북 확성기를 실제로 옮겨 운용하는 훈련은 처음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자유의 메아리 훈련'을 통해 북한의 실상과 대한민국의 발전상, K-문화 등을 북한군과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우리 군이 보유한 전 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해 배치하는 절차를 숙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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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전방에서 실시된 확성기 이동 및 설치 모습

우리 군은 대북 방송을 즉각 시행하는 상황에 대비해 지난주 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가동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주 '자유의 메아리'라는 이름으로 확성기 이동 및 설치, 운용절차 숙달 등의 훈련을 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2018년 이후 대북 확성기를 실제로 옮겨 운용하는 훈련은 처음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자유의 메아리 훈련'을 통해 북한의 실상과 대한민국의 발전상, K-문화 등을 북한군과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우리 군이 보유한 전 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해 배치하는 절차를 숙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훈련 결과 우리 군은 필요시 수 시간 내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하다고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합참,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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