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자부 공모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 선정···국비 15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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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검증지원 장비와 연구시설을 구축해 팹리스 기업 지원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며 "경기도는 미래 반도체 산업의 중심인 팹리스 산업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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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도약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는 최근 인공지능, 미래차 등 시스템반도체 산업 중요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에 참여했다.
도는 성남시와 협력, 지원기관으로 참여해 사업운영 총괄과 기존 시스템반도체 지원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기도에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 214억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관이 현물 19억97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총사업비 234억4700만 원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지원시설이 제2판교 테크노밸리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 구축될 예정이다.
검증지원센터의 주요 역할은 △반도체 설계검증 환경 구축 △설계검증 기술개발 체계 구축 △검증 및 상용화 지원 등이다. 기존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와 연계하면서 기업의 반도체 칩 설계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원스톱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관련 중소, 중견기업을 밀착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가 구축되면 국내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의 상용화 지원을 통해 개발기간 단축과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된다. 특히 경기도에 소재한 약 120개의 팹리스 기업에게는 이용료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6월부터 시작해 8월까지 공간 구축을 마무리 짓고, 올 연말까지 검증 및 설계 초기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필요한 설비 등을 갖추면 2025년까지 검증지원센터 구축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관련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검증지원 장비와 연구시설을 구축해 팹리스 기업 지원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며 “경기도는 미래 반도체 산업의 중심인 팹리스 산업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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