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청소년수련관 앞에 손바닥 정원 조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학생 등 50여 명 참여
이재준 수원시장 "정원문화 이정표 될 것"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가 광교청소년수련관 앞 녹지에 정원을 조성했다.

수원시는 지난 8일 광교청소년수련관 앞 100㎡ 넓이 공터에 산수국, 말채나무, 풍지초, 꼬랑사초, 호스타 등 18종 234본을 심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학생, 광교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수원시 중·고등학교 학생,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설계 스튜디오 수업인 ‘손바닥정원 생활랩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학생들이 기획·설계·시공한 성과물이 마을정원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손바닥 정원은 수원시 정원문화의 이정표가 되고,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그린도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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