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슬램덩크 강백호 버저비터로 시작한 농구, 비비클럽 임근호

대구/배승열 2024. 6. 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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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로 프로 선수의 꿈을 꾸다.

영화를 계기로 농구를 시작한 임근호는 먼 미래 KBL 무대를 누비는 것이 꿈이다.

임근호는 "농구의 매력은 코트 안에서의 '열정'이라고 생각해요"라며 "농구를 시작하면서 아빠가 팀 던컨을 알려줬어요. 던컨 영상을 찾아보면서 던컨을 좋아하게 됐어요. 한국 선수 중에는 허훈 선수를 좋아해요. 시즌이 시작되고 허훈이 대구 경기장에 오면 꼭 보러 갈 거예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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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승열 기자] 슬램덩크로 프로 선수의 꿈을 꾸다.

9일 대구 대불스포츠센터에서는 '2024 대구 농구 i-League' 1회 차(U12)가 열렸다. 총 9개 팀이 참가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했다. A조에서는 비비클럽, 더퍼스트, KBC 북구점이 경쟁해는데 비비클럽은 조 1위(2승)로 하루를 마쳤다.

비비클럽 골밑을 지킨 임근호(본리초6)는 수비에서 힘을 보탰다. 영화를 계기로 농구를 시작한 임근호는 먼 미래 KBL 무대를 누비는 것이 꿈이다.

임근호는 "영화 '슬램덩크'를 보고 농구의 매력에 빠졌어요. 특히 마지막 강백호의 버저비터는 잊을 수가 없어요"라고 농구와 첫 만남을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본 뒤, 초등학교 4학년 겨울에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처음 배울 때 힘들었는데, 열심히 즐겁게 배워서 프로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아직 서툰 점이 많은 임근호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은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는다.

임근호는 "농구의 매력은 코트 안에서의 '열정'이라고 생각해요"라며 "농구를 시작하면서 아빠가 팀 던컨을 알려줬어요. 던컨 영상을 찾아보면서 던컨을 좋아하게 됐어요. 한국 선수 중에는 허훈 선수를 좋아해요. 시즌이 시작되고 허훈이 대구 경기장에 오면 꼭 보러 갈 거예요"라고 이야기했다.

짧은 구력에도 임근호는 여러 차례 대회를 경험했다. 하지만 i리그는 처음이다.

임근호는 "팀원들이 잘해줘서 예선에서 모두 이길 수 있었어요. 팀원들에게 고마워요"라며 "두세 번 대회를 경험했는데, 첫 i리그라서 긴장을 많이 했어요. 부모님도 응원 와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끝으로 "i리그 U12부 2회 차에서는 뱅크슛과 자유투를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연습해서 오고 싶어요"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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