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35m 허공에 떠 있는 해변 … 서울드래곤시티 루프톱으로 오세요

서울드래곤시티의 루프톱 다이닝 공간 카바나 시티
스키아킹덤 34층 '카바나 시티'
루프톱 다이닝 9월 22일까지 운영
고깃집 '꿉당'과 협업 메뉴 개발
카바나 시티에서만 즐길 수 있어
토요일마다 풀 파티도 개최 예정

지상 135m. 허공에 떠 있는 '해변' 서울드래곤시티의 루프톱 다이닝 공간 '카바나 시티(Cabana City)'가 강렬하게 돌아왔다. 여름 시즌 9월 22일까지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카바나 시티는 스카이킹덤 최상단 루프톱에서 탁 트인 서울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이색적인 야외 다이닝 공간이다. 용띠 해, 용산의 핵심 포인트에서 용산 주변을 내려다보며 다양한 음식과 물놀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지난해 7월 공식 오픈했으니, 1년 남짓 된 새내기 공간인데, 해외 고급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디자인으로, 늘 MZ세대가 몰려드는 핫플레이스다.

올해는 한층 강렬해졌다. 양질의 메뉴와 고품격 풀파티를 전면에 내세운다.

호텔플렉스(HOTEL-PLEX)를 지향하는 드래곤시티. 최강 외식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메뉴를 선보이면서, 다이닝만큼은 '플렉스'해버렸다. 올해 손을 잡은 곳은 고깃집 핫플 '꿉당'. 미쉐린 가이드 2024에 이름을 올리면서 서울 신사동 본점은 '3시간 웨이팅'으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미쉐린 가이드 2024에 이름을 올린 BBQ 전문 브랜드 꿉당과 협업해 △꿉당 풀드포크 랩 △꿉당 풀드포크 버거 △고추장 파스타 등 총 11종의 단품 메뉴를 선보인다. 저녁에는 꿉당이 직접 선별하고 숙성한 최상급 돼지고기 목살과 삼겹살, 꿉당 코쿠미 쌀밥, 생트러플 짜파게티 등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까지 마련되니, 각종 모임 장소로도 최적. 꿉당과 공동으로 개발한 메뉴는 카바나 시티에서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핫도그 △모둠 떡볶이 △치킨박스 등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도 있다.

카바나 시티는 △서머(6월 6일~7월 18일, 8월 19~31일) △핫 서머(7월 19일~8월 18일)로 구분해 운영된다.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서머 기간에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핫 서머 기간에는 매일 이용할 수 있다.

프라이빗한 공간 카바나 좌석도 서머 기간과 핫 서머 기간에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레이트 서머 기간인 9월 1일부터 22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과 8월에는 토요일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풀 파티가 열린다. 호텔플렉스(HOTEL-PLEX)가 아니라, 호텔플렉스(HOTEL-FLEX) 드래곤시티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카바나 시티에 특별함을 더하기 위해 꿉당과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