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돌풍' 트레일블레이저 앱으로 시동 2025년형 출시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4. 6. 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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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2025년형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돌아왔다.

트레일블레이저와 같은 소형 SUV는 대부분 도심형 SUV로 설계하는데, 미국 태생의 쉐보레 차량인 만큼 트레일블레이저는 상당한 수준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소형 SUV는 대부분 전륜구동 모델만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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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2025년형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돌아왔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상품성 개선은 '내실 다지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GM은 신형 모델부터 GM의 '온스타' 기능이 새롭게 탑재된다고 밝혔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시동, 도어 잠금, 경적, 비상등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주행 가능 거리, 타이어 공기압, 연료레벨, 엔진오일 수명, 연비 등을 찾아볼 수 있다. 한국GM에 따르면 온스타 서비스는 현재 북미·중국·남미·중동 등에서 56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새 모델에는 신규 컬러인 '마리나 블루'도 적용된다. 한국GM 관계자는 "지중해 요트 선착장의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색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있는 비결로 '오프로드'에 방점을 찍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같은 소형 SUV는 대부분 도심형 SUV로 설계하는데, 미국 태생의 쉐보레 차량인 만큼 트레일블레이저는 상당한 수준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이를 위해 차체의 78%에 달하는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험로 주행 시 차량 뒤틀림을 방지하고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주행 중 버튼 조절로 전륜구동 모드와 사륜구동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소형 SUV는 대부분 전륜구동 모델만을 판매하고 있다. 최고출력은 156마력으로 작은 차체에 비해 넉넉하다.

엔트리급 모델이지만 국내 소비자들 만족도가 높은 파노라마 선루프를 탑재했고, 엔진 소음을 분석해 반대 파형의 소음을 발생시키는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도 적용됐다. 가격은 프리미어 트림 2799만원, ACTIV 트림 3099만원, RS 트림 3099만원이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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