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도 레저도 부담없네 … 전기 밴이 있으니까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4. 6. 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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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초 전기 밴(VAN)인 '토레스 EVX 밴'을 출시했다.

토레스 EVX 밴은 기존 모델인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토레스 EVX' 디자인을 바탕으로 레저 등으로 용도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토레스 EVX 밴은 입문 모델부터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등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고, 2인승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에어백 총 8개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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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토레스 EVX 밴 출시

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초 전기 밴(VAN)인 '토레스 EVX 밴'을 출시했다. 토레스 EVX 밴은 기존 모델인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토레스 EVX' 디자인을 바탕으로 레저 등으로 용도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토레스 EVX 밴은 73.4kWh(킬로와트시)인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완전충전하면 최장 411㎞(18인치 타이어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또 152.2㎾(킬로와트) 전륜 구동 모터와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과 최대토크 34.6㎏f·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토레스 EVX 밴은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에 최대 300㎏의 화물을 실을 수 있어 평일에는 업무용으로,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운전석·동승석 공간과 적재 공간 사이에는 리어뷰 윈도 파티션과 세이프티 바를 설치해 후방 시야 확보는 물론 화물을 안전하게 적재할 수 있다. 또 적재물 높이·부피에 상관없이 리어 글라스 카메라를 통해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룸미러(DRM)를 적용해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

토레스 EVX 밴은 입문 모델부터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등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고, 2인승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에어백 총 8개가 탑재됐다. KGM은 토레스 EVX 밴에 10년·100만㎞의 국내 최장 보증기간도 제공한다. 토레스 EVX 밴의 판매가격은 4438만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서울 기준 판매가격은 최저 3901만원으로 내려간다. 토레스 EVX 밴은 소형 전기 화물차로 분류돼 개별소비세 5% 면제, 교육세 면제, 취득세 5% 감면(최대 140만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GM 관계자는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운영비를 연간 200만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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