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누적" 손아섭, 9일 한화전 선발 제외... 박건우 우익수-데이비슨 DH [MD대전]

대전=심혜진 기자 2024. 6. 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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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KT의 경기.NC 손아섭이 1회말 무사 1루에서 적시타를 때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NC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앞서 2경기서 모두 승리한 NC다. 최근 연패에 빠지면서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한화를 제물로 2연승에 성공, 반등을 이뤄냈다.

내친김에 스윕승을 노린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김휘집(3루수)-박건우(우익수)-데이비슨(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김성욱(중견수)-도태훈(1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카일 하트.

손아섭이 선발 제외된 부분이 눈에 띈다. 올 시즌 6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5 4홈런 39타점을 기록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8일 기준 통산 2492안타로 박용택 KBS 해설위원이 보유한 KBO 통산 최다안타(2504안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이날은 휴식을 취한다.

강인권 감독은 "피로가 누적됐다. 최근 수비도 모두 출전했기에 이날은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슨은 1루 대신 지명타자로 나선다.

강 감독은 "데이비슨이 계속 경기를 출장하다 보니 피로도가 높을 텐데 말도 못하고 나가는 중이다. 지금은 체력적으로 보완시키는게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전날 3안타를 친 김형준에 대해서는 "타격 보다는 수비에 비중을 두고 하라고 이야기했다. 타격 결과에 기복이 심한 면이 있다. 그래서 이제는 수비 쪽에 포커스를 맞췄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타격 쪽에 분명 재능이 있는 선수다. 같이 상승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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