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관 '택시 시비' 붙어 시민과 실랑이…"징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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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지구대 대장이 술에 취해 택시를 부르던 시민과 실랑이를 벌이다 112 신고까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0시 20분쯤 인천 한 지구대장 A 경감(50대)이 남동구 간석동의 한 길가에서 20대 남성 1명을 폭행했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조사 결과 A 경감은 피해 남성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부른 택시에 탑승했다가 하차를 요구받자 B 씨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A 경감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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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한 지구대 대장이 술에 취해 택시를 부르던 시민과 실랑이를 벌이다 112 신고까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0시 20분쯤 인천 한 지구대장 A 경감(50대)이 남동구 간석동의 한 길가에서 20대 남성 1명을 폭행했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조사 결과 A 경감은 피해 남성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부른 택시에 탑승했다가 하차를 요구받자 B 씨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A 경감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다만 B 씨가 "사과를 받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혀 입건되진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 여부를 떠나 품위유지 위반 등으로 징계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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