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 "장기용, 마지막 타임슬립"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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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를 살리기 위한 마지막 타임슬립을 감행한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은 9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도다해(천우희)를 구하기 위해 최후의 타임슬립을 준비하는 복귀주(장기용)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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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를 살리기 위한 마지막 타임슬립을 감행한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은 9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도다해(천우희)를 구하기 위해 최후의 타임슬립을 준비하는 복귀주(장기용)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복귀주는 운명의 순간을 직감했다. 도다해의 어린 시절로 타임슬립한 복귀주 목에 붉은 반점이 생기자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로써 복귀주는 붉은 반점이 사라지기 전 13년 전 화재 현장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운명에 놓였다.
이어 이날 공개된 사진에선 복귀주의 달라진 분위기를 감지한 도다해의 모습이 담겨있다. 불길한 예감에 복귀주를 꼭 붙잡은 도다해와 따뜻한 미소로 안심시키는 그의 모습이 더없이 애틋하다. 그러나 복귀주의 결심은 확고하다.
13년 전 화재 현장 기록을 살피는 복귀주는 무언가를 찾으며 다급한 모습이다. 이어진 사진 속 산소통을 멘 복귀주의 얼굴이 비장하다. 생애 가장 큰 행복과 불행이 뒤엉켰던 그날, 이미 수없이 찾아갔지만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던 복귀주가 도다해를 구해낼 방법을 찾고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와 관련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은 "오늘(9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도다해를 구하기 위한 복귀주의 마지막 타임슬립이 그려진다. '끝인 것처럼 보여도 항상 그 다음이 있다'라는 복귀주의 말처럼 그가 도다해를 구하고 가족의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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