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지역서 대남 오물풍선 신고 12건 접수(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경기 남부지역에서도 접수됐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남 풍선 관련 신고 건수는 총 12건이다.
이를 포함해 총 12건의 대남 풍선 신고가 접수됐는데, 실제 풍선이 발견된 사례는 이천 사례 1건이었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오후 11시 9분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다시 부양 중.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오물풍선 발견시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경기 남부지역에서도 접수됐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남 풍선 관련 신고 건수는 총 12건이다.
이날 오전 6시 6분 이천시 신둔면 인후리에서 "밭에 하얀 풍선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밭에 있는 대남 풍선 2개를 확인, 군 당국에 인계했다.
앞서 오전 5시 39분에는 군포시 부곡동 대형마트 부근에서 "하늘에서 회색 종이 같은 것이 떨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현장에서는 대남 풍선은 발견되지 않았고, 대남 전단만 확인됐다.
오전 5시 27분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에서도 "하늘에서 종이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곳 역시 대남 풍선은 없었고, 전단만 나왔다.
이를 포함해 총 12건의 대남 풍선 신고가 접수됐는데, 실제 풍선이 발견된 사례는 이천 사례 1건이었다.
대남전단이나 쓰레기 등의 낙하물이 발견된 사례는 수원을 비롯해 용인, 김포, 이천, 군포, 안산 등에서 9건이었고, 나머지 2건은 오인 신고였다.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오후 11시 9분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다시 부양 중.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오물풍선 발견시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알렸다.
앞서 북한은 국내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배포를 빌미로 지난달 28∼29일과 이달 1∼2일 등 두 차례에 걸쳐 대남 오물 풍선을 날렸고, 총 1천개 가량이 전국에서 발견됐다.
ky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