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사실무근, 민형사 조처 진행 예정” 손아섭 괴소문에 NC 공식입장 발표

심진용 기자 2024. 6. 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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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아섭. NC 다이노스 제공



NC 손아섭(36)을 둘러싸고 최근 유튜브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확산 중인 소문을 대해 구단측이 “모두 사실무근이며 법적 조처를 취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NC 구단은 9일 “손아섭은 해당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며 “현재 손아섭의 매니지먼트사에서 관련 증거를 수집·정리 중이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조처를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한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린 영상에 ‘1988년생 부산 출신 현역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20여년 전 부산에서 일어난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12명 가운데 한 명’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펼쳤다. 현역 활동 중인 1988년생 부산 출신 야구 선수가 손아섭 1명 뿐인 터라 사실상 직접적으로 지목을 한 셈이다.

손아섭은 8일까지 올시즌 타율 0.295, 4홈런 39타점을 기록 중이다. 통산 2492안타로 안타 13개를 더 때리면 박용택(전 LG)의 2504안타를 넘어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선수로 올라선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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