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상 후보 나왔다” 지성 ‘커넥션’ 심상치 않은 시청률 추이 [TV보고서]

하지원 2024. 6. 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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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커넥션' 시청률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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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커넥션’ 포스터
SBS ‘커넥션’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기자]

SBS 드라마 '커넥션' 시청률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5.7% 시청률로 시작한 '커넥션'은 2회(6.1%), 3회(7.0%), 4회(7.9%), 5회(8.5%)에서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뤄냈고, 지난 8일 방송된 6회는 9.4%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특히 6회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2%까지 치솟았고, 화제성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2%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토요일에 방송된 전 프로그램 2049 시청률 1위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커넥션'은 친구의 이유를 알 수 없는 죽음으로 20년 만에 만난 친구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성과 스펙터클한 전개, 주연 배우들의 명품 열연들이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지성의 눈을 뗄 수 없는 활약이 호평을 얻고 있다. 극 중 지성은 마약범 잡는 에이스 형사에서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중독되어 가는 장재경 역을 맡았다. 지성은 ‘레몬뽕’에 중독된 장재경의 혼란스러운 내면과 금단 현상에 휩싸여 괴로워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지성이 악에 받쳐 마약 관련 범인과 인정사정없는 결투를 벌이는 장면 역시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성은 '커넥션'을 위해 체중을 15kg이나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지성은 연기 도중 과호흡을 경험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처럼 지성의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이 매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몸 사리지 않는 지성의 활약에 일각에서는 일찍이 '2024 SBS 연기대상' 후보로 그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여타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몰입도가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지성 연기 보고 할 말을 잃었다. 1회 보자마자 대상감이라고 생각함", "역시 재밌으면 시청률은 오르는구나", "내가 좋아하는 장르는 아닌데 추이가 이러하니 도전해 봐야겠다", "지성 연기 미쳤다", "재밌어서 시간 금방 가더라", "마냥 무겁기만 한 드라마가 아니다", "몰입도 최강"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커넥션'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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