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함께 찾아온 예술의 향연…mM아트센터, 3개 전시 개최
mM(엠엠)아트센터는 ‘Like-150mm_반복의 영속’, ‘탈출의 형식으로서의 회화’, ‘수평의 미학’ 등 3개 전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전시실1~2에선 제이영 작가가 우연히 주워온 돌과 나무, 모래 등을 활용한 기획초대전인 ‘Like-150mm_반복의 영속’이 진행된다.
전시에 앞서 작가는 자연에서 가져온 재료 위에 직접 만든 붓으로 흙 위에 흔적을 남기는 퍼포먼스를 통해 ‘삶은 반복의 영속이고 작고 짧은 것의 무한한 반복’이라는 주제를 전했다.
작품은 전시실1에 남겨져 작가가 작업하는 영상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전시실3에선 엠엠아트센터 소장품전인 ‘탈출의 형식으로서의 회화’가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에는 엠엠아트센터가 소장 중인 러시아 회화 80여점을 선보인다.
당시 소련 당국에서 정한 양식인 ‘사회주의 리얼리즘’으로부터 벗어난 ‘비공식 미술’인 풍경화, 추상화 등이다.
오늘 28일부터는 전시실4에서 평택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평택문화예술연대 작가 단체전 ‘수평의 미학’이 열린다. 연대 소속 공예롭다, 꽃피랑, 꿈담아마을공동체, 도담갤러리 등 10개 공방과 예술가 참여한다. 전시기간 동안 플리마켓도 진행, 체험 행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승일 관장은 “전시실1~2에선 반복과 영속의 예술, 영원과 인간의 본질적 표현인 제이영 작가의 예술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며 “또 러시아 소장품전 작품 80여점과 평택문화예술연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평범한 일상 생활 속 예술작품으로 삶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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