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배터리, IRA로 美 점유율 1위...트럼프 재집권 시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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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터리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의 효과로 일본을 제치고 미국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IRA법이 후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IRA 폐지'를 주장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할 경우 IRA 지원 규모가 축소되는 등의 변화가 가시화돼 한국 배터리 업계의 투자 위축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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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터리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의 효과로 일본을 제치고 미국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IRA법이 후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기업의 미국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6.2%포인트 오른 42.4%로, 40.7%를 차지한 일본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IRA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가운데 배터리 요건이 한국 기업에 유리하게 결정되면서 미국 내 수요 확대와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IRA 폐지'를 주장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할 경우 IRA 지원 규모가 축소되는 등의 변화가 가시화돼 한국 배터리 업계의 투자 위축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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