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훈련 중에도 슈팅이 빗나가는 것 본 적이 없다"→토트넘 절친 감탄

김종국 기자 2024. 6. 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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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벤 데이비스가 팀 훈련 중 손흥민이 선보인 기량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8일 벤 데이비스가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을 소개했다. 벤 데이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손흥민의 팀 동료로 함께하고 있다.

벤 데이비스는 "나는 손흥민의 배경을 알고 있다. 어렸을 때 축구 경기를 하지 않았고 기술을 연급했고 매일 아버지와 함께 열심히 노력했다. 손흥민의 터치가 나쁜 것을 본 적이 없다. 손흥민이 훈련 중 슈팅을 실수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손흥민이 하는 모든 것은 깔끔하다"며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6명 뿐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4-25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최근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 등 현지매체는 지난 6일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 1순위에 올렸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무리뉴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의 불확실성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며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시기를 보냈고 무리뉴 감독과 함께 공식전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면서도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팀에 남길 꼭 원한다는 뜻을 토트넘 경영진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 등은 레비 회장이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페네르바체가 이적 소식은 완전히 거짓말이다. 그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포토막은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선수단을 월드스타로 채우겠다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손흥민은 영입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며 '페네르바체는 월드스타로 팀을 채우기 위한 버튼을 눌렀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무리뉴 감독에게 슈퍼스타들로 가득한 스쿼드를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8일 '월드클래스 스타는 토트넘에 머문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 되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손흥민이 튀르키예로 이적하는 것은 후퇴하는 것이 될 것이다. 토트넘 팬들에게 희망적인 점은 손흥민은 다음 시즌 이후에도 토트넘에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손흥민은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마무리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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