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곳곳 대남 오물풍선 수십 건 신고 접수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또 살포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서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오물풍선 비상대응반은 오늘(9일) 오전 10시 기준 동대문구 8곳 등 대남 오물풍선 신고 39건을 접수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오후 2시 기준 강화군과 서구 등 26곳에서 대남 풍선 잔해로 보이는 쓰레기 등이 나왔고, 경기 파주 14건 등 경기 지역에서는 모두 29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기 이천시 신둔면 밭에서도 대남 풍선 2개가 발견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해 안전 상황을 점검한 뒤 모두 군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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