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이틀 연속 홈런포 '홈런으로 5타점'

김동민 2024. 6. 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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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에서 뛰는 김하성 선수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김하성은 홈런으로만 5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도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팀 승리를 이끈 김하성이 이틀 연속 홈런을 친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고 지난해 6월 이후 거의 1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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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에서 뛰는 김하성 선수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김하성은 홈런으로만 5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나온 김하성은 팀이 1대 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1, 3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쳤습니다.

[메이저리그 현지 중계 : 오, 왼쪽 담장으로 넘어가는 것을 좌익수 구리엘이 쳐다보고, 그냥 넘어갑니다! 김하성의 시즌 9호 홈런입니다]

상대 선발투수 라인 넬슨의 152km짜리 직구를 받아쳤고, 118미터를 날아간 홈런이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도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팀 승리를 이끈 김하성이 이틀 연속 홈런을 친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고 지난해 6월 이후 거의 1년 만입니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을 기록했고, 타율도 2할2푼4리로 조금 끌어올렸습니다.

통산 타점은 32점입니다.

김하성의 만점 활약으로 13대 1 승리로 2연승을 거둔 샌디에이고는 승률 5할을 회복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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