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웨이' 지예은이 반갑다…MZ대세에서 예능대세로 [MD픽]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SNL 코리아'가 또 다시 새로운 보석을 발굴해냈다. '마라탕웨이', '초롱이여친' 등의 별명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지예은이 그 주인공. 최근 지예은은 각종 예능을 통해 광폭적인 행보를 보여주며 '예능 대세'로 급부상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지예은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배우 강훈과의 자발적인 러브라인으로 예능감을 선보인 것. 지예은은 '프로 망붕러' 유재석과 하하의 적극적인 서포트에 힘입어 강훈에게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김종국의 방어에도 솔직하고 해맑은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지석진의 덕담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반응이 터졌다. 지예은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잘 느껴졌다는 평이 대다수. 급기야는 강훈에 이어 지예은까지 '임대 멤버'로 섭외하라는 요청도 쏟아졌다.
지예은은 앞서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카더정원'의 소개팅 코너에 출연한 지예은은 얼굴을 붉히고 웃음을 터뜨리는 등 상대 남성들에게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유발했다. 카더가든이 짓궂은 지령을 내려도 빼지 않고 이를 모두 소화하며 호평을 받기도. 이에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126만 회를 넘기며 해당 채널 조회수 5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채널 '찹찹'에서도 자주 얼굴을 내비치며 탁월한 순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유튜버 우정잉과 함께 '초롱이 여친' 캐릭터를 내세운 상황극으로 거침없는 입담과 어설퍼서 사랑스러운 '1.5진'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지예은의 활약상은 여성 예능인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줬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망가지지 않아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도 충분히 웃음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예은 특유의 매력이 더 소중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한편 지예은은 ENA '눈떠보니 OOO'에도 합류하며 예능감을 뽐내기 시작한다. 앞서 '런닝맨'에서 활약을 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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