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유흥업소 앞 같은 국적 40대 집단폭행한 캄보디아 남성들

박대준 기자 2024. 6. 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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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유흥업소 앞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집단 폭행한 외국인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캄보디아 국적의 A 씨 등 20~30대 남성 6명을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수원시 팔달구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같은 국적의 40대 남성 B 씨를 둔기 등을 이용해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등은 B 씨와 시비가 붙자 집단으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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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 1명 둔기로 마구 폭행…경찰, 현행범 체포
수원서부경찰서 전경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박대준 기자 = 새벽 유흥업소 앞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집단 폭행한 외국인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캄보디아 국적의 A 씨 등 20~30대 남성 6명을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수원시 팔달구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같은 국적의 40대 남성 B 씨를 둔기 등을 이용해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데 이어 인근 모텔에 숨어 있던 나머지 5명도 붙잡았다.

A 씨 등은 B 씨와 시비가 붙자 집단으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외국인인 점을 감안, 체류 신분 상태와 폭행 가담 정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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