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공동체 마을 육성사업으로 '마음이음 사업' 올해 첫 시행

올해 6개 마을 선정 마을사업비와 컨설팅 지원

단양군이 마음이음 사업_리더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군이 공동체 마을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건강하고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2024년도 마음이음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인, 다문화 이주민 등 농촌의 구성원이 다양해지면서 복잡한 갈등 양상으로 마을 공동체 의식이 저하되는 것을 주민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6개 마을(단양읍 마조리, 대강면 직티리, 가곡면 어의곡2리, 영춘면 용진리, 사지원2리, 적성면 하2리)을 선정해 마을사업비와 컨설팅을 지원한다.

추후 각 마을을 평가해 1등 마을을 선발해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말까지 각 마을에 맞게 꾸준한 주민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시행해 주민화합과 동기 부여로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각 마을을 방문해 주민 교육을 시행했으며 지난 5월 3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관내 5개 마을의 이장, 새마을지도자와 같은 마을 리더 30여 명과 함께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도 벌였다.

이어 마을 리더들은 각 마을에 대한 △인적 구성 △마을의 장단점 △문제의 해결 요소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주민들이 직접 결정하고 추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군에서도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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