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드디어 대중에 공개...12일 오전 생중계 예고

김태인 기자 2024. 6. 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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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공개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모습. 〈사진=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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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12일 드디어 대중에 공개됩니다.

중국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오늘(9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달여의 격리, 검역과 과도기 적응을 거친 푸바오가 현지시간 12일 판다센터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대중과 만난다"고 공지했습니다.

또 "후난 위성TV 등을 통해 당일 오전 푸바오 만남 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푸바오 안전을 위해 워룽 선수핑기지는 오는 11일 정오부터 오후 5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폐쇄하고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현지시간 12일 오전 푸바오를 대중에 공개하면서 그 모습을 생중계 하겠다고 예고했다. 〈사진=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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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의 상징으로 지난 2016년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입니다.

2020년 7월 20일 국내에서 태어난 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던 푸바오는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한편 푸바오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국과 중국 누리꾼들이 푸바오 학대 의혹을 제기하자 중국 당국은 연이어 푸바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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