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이브 떠나라'…BTS 해외팬 국제청원 5만 육박

정명원 기자 2024. 6. 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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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해외 팬들은 국제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에 지난달 27일 '민희진은 하이브를 떠나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고 오늘(9일) 오전 8시 기준 해당 청원은 1차 목표 숫자인 3만 5천 명을 넘어 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국제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는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이뤄지게 해 달라고 청원하면 다른 사람들이 지지 여부를 결정하는 플랫폼으로 2007년 출범 이후 전 세계 196개국에서 5억 3천만 명이 청원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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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어도어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BTS) 해외 팬들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 하이브를 떠나라고 한 국제 청원이 목표 수를 넘었습니다.

BTS 해외 팬들은 국제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에 지난달 27일 '민희진은 하이브를 떠나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고 오늘(9일) 오전 8시 기준 해당 청원은 1차 목표 숫자인 3만 5천 명을 넘어 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청원인은 '아미 포레버'로 BTS 팬으로 보이며 "하이브 내 여러 그룹들의 사기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안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글을 쓴다"며 이유를 밝혔습니다.

국제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는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이뤄지게 해 달라고 청원하면 다른 사람들이 지지 여부를 결정하는 플랫폼으로 2007년 출범 이후 전 세계 196개국에서 5억 3천만 명이 청원에 동참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김연아 선수 관련 청원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대회에서 러시아의 소트니코바 선수에 밀려 김연아가 은메달을 차지하자 캐나다인이 편파판정 의혹을 제기하며 재심사를 요구하는 청원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 이 청원에는 200만 명 이상이 서명해 국제적 이슈가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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