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착수…전국 800개 중고등학교 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전국 800개 중고등학교의 재학생 6만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조사에 착수한다.
질병관리청은 1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제20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질병청은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의 근거마련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교육부와 공동으로 행태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관련된 약 100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흡연·식생활 등 100개 항목 구성
자료정제 및 검토 후 11월 결과 공표
정부가 전국 800개 중고등학교의 재학생 6만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조사에 착수한다.
질병관리청은 1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제20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질병청은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의 근거마련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교육부와 공동으로 행태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전국 800개 중고등학교 학년별 1개 학급씩 총 2400개 학급이다.
조사는 학교 수업 시간 내 조사지원 담당 교사의 협조하에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로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관련된 약 100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흡연, 음주, 손상 및 안전의식 영역을 심층 조사한다. 수요를 제출한 지역에 한해서는 시군구 단위의 청소년 건강통계 생산을 지원한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 동안 8~10월에 실시되던 조사를, 다시 6~7월로 조정했다. 조사 결과는 자료정제 및 결과 검토를 완료한 뒤 올해 11월 결과발표회를 통해 공표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은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표해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협 회장 "이 여자 제정신입니까"…의사 `유죄` 내린 판사에 한 행동
- "AI가 핵전쟁 위협 증대"…유엔 사무총장 경고 메시지
- `쥬라기 월드` 신작 촬영 반갑지만…태국 "촬영지 환경피해 없어야" 경고
- "北에 임영웅·나훈아 노래로 맞대응"…정부, 대북 확성기 재개 `검토`
- "지금 신고있는 신발 가짜일수도"…`짝퉁` 운동화 판매해 49억 챙긴 일당 검거
- 트럼프2기 첫 재무장관 자리 놓고 `칼싸움`…머스크 입김 눈길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동훈 국힘 대표 만나 "기업·노동 격차 해소해야"
- [기획] `눈덩이` 재정적자 속 또 판치는 `방탄·쪽지`
- GS 자이, 22년만에 새단장… 허윤홍 "고객 삶·감성 담아"
- “해외 매각 사실상 차단”… 고려아연, 경영권 ‘표심잡기’ 힘 실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