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단오장에 인파 '북적'…동해는 라벤더 보랏빛 '넘실'

윤왕근 기자 2024. 6. 9.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요일인 9일 강원지역은 화창한 날씨를 보이며 지역 축제장과 해변 관광지 등이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특히 이날 '천년 축제' 2024 강릉단오제가 개막한 강릉 남대천 단오장에 인파가 몰려 축제를 즐겼다.

전국 축제장 중 최대 규모로 꼽하는 강릉단오제 먹거리촌에는 강릉단오제 대표 먹거리인 감자전을 비롯해 메밀전병, 감자옹심이 등 강릉지역 토속음식과 국밥, 잔치국수 등 다양한 음식이 축제장을 찾은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자전·옹심이 등 먹거리 즐기고
경포에선 모터보트로 더위 날려
9일 강원 강릉 남대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24 강릉단오제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2024.6.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일요일인 9일 강원지역은 화창한 날씨를 보이며 지역 축제장과 해변 관광지 등이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특히 이날 '천년 축제' 2024 강릉단오제가 개막한 강릉 남대천 단오장에 인파가 몰려 축제를 즐겼다.

전국 축제장 중 최대 규모로 꼽하는 강릉단오제 먹거리촌에는 강릉단오제 대표 먹거리인 감자전을 비롯해 메밀전병, 감자옹심이 등 강릉지역 토속음식과 국밥, 잔치국수 등 다양한 음식이 축제장을 찾은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강릉단오제를 찾은 김민찬 씨(39·서울)는 "강릉단오제 규모가 이렇게 큰 줄 몰랐다"며 "감자전이 다른 곳과 달리 쫄깃한 식감이 강한 것이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9일 강원 동해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리고 있는 라벤더축제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동해시 제공) 2024.6.9/뉴스1

경포 등 지역 해변 관광지에서는 관광객들이 모터보트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무더위를 날렸다.

인근 동해시에서는 초여름 보랏빛 향기 가득 품은 라벤더축제가 열려 가족, 연인 단위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이들은 7000평 규모의 야외 라벤더정원에 심어진 1만3000주의 라벤더와 멕시칸 세이지, 아이비 등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는데 여념이 없었다.

또 라벤더가 사용된 필로우미스트, 차랑용디퓨저, 꽃차, 비누 등 무릉별유천지만의 색깔을 입힌 각종 굿즈를 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2시 30분 현재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강원권 구간은 특별한 정체없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일 강원 강릉 남대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24 강릉단오제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2024.6.9/뉴스1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