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엔 은행’…신한 전국 591개 지점에 ‘무더위 쉼터’

조해영 기자 2024. 6. 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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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10일부터 그룹사 영업점 591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 내 신한은행 지점 197곳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를 포함한 그룹사 영업점 591곳을 무더위 쉼터로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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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5월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로 지열에 의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신한금융그룹은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10일부터 그룹사 영업점 591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 내 신한은행 지점 197곳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를 포함한 그룹사 영업점 591곳을 무더위 쉼터로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평일 영업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에 누구나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영업점에서 휴식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영업점을 확대 개방해 모든 이들이 폭염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신한금융은 무더위 쉼터 외에도 전국 지역아동센터 237곳의 노후 냉·난방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전국 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 363곳에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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