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 안철수 "이화영 유죄는 이재명의 유죄를 의미"

조윤하 기자 2024. 6. 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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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국민의힘 나경원·안철수 의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의혹' 1심 징역형 선고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유죄를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9일) 자신의 SNS에 "이 전 부지사 9년 6개월 선고가 뜻하는 바는 너무나도 분명하다"며 "그다음이 이재명 대표라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이 대표 본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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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국민의힘 나경원·안철수 의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의혹' 1심 징역형 선고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유죄를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9일) 자신의 SNS에 "이 전 부지사 9년 6개월 선고가 뜻하는 바는 너무나도 분명하다"며 "그다음이 이재명 대표라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이 대표 본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이화영 판결을 보고도 이 대표 사당화에 침묵하는 것은 같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검찰도 더 이상 민주당의 외압과 사법 방해에 굴하지 말고 이 대표를 즉각 수사, 기소하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도 자신의 SNS에 "이화영의 대북송금 유죄는 이재명의 유죄"라며 "이재명 민주당은 '대북송금 검찰조작 특검법'이라는 이재명 방탄 특검을 발의해 검찰 수사를 중단시키려 하고 있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자신의 핵심 측근인 이화영이 북한 노동당 측에 전달한 거액의 대북송금에 대해 이 대표는 석고대죄하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수원지법은 그제(7일) 쌍방울그룹이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비 등을 북한 측에 대신 지급한 혐의 등을 유죄로 판단하고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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