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동행축제, 매출 1.3조원…작년보다 1000억 ↑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5월 동행 축제 매출이 1.3조원을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동행축제 최종 실적이 총 1조2974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 첫 동행축제가 순조롭게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동행축제 실적(1조1934억 원) 대비 1000억원 이상 많은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5325억원과 정책매장 등 오프라인 매출 963억원 등 온·오프라인 매출이 6288억원을 기록했으며, 온누리상품권 2841억원과 동 기간 판매된 지역사랑상품권 3845억원 등도 매출 신장에 힘을 보탰다.
실제 올해 사업으로 로스팅한 아몬드로 만든 다크초콜릿아몬드 제작업체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방송 매출 11억8000만원 달성하고, 전용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한 달팽이 영양크림 판매업체는 기획전 매출로만 1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과를 달성했다.
중기부는 올해 부처 및 지역과의 협업을 확대한 만큼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제품 판촉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는 설명이다.
행사의 본격 개막을 알렸던 부산 개막행사(5월 1~3일)에서는 동행축제 최초로 농식품부·해수부와 협업하여 농·축·수산물 판매전을 개최했으며,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대형유통망(신세계백화점)을 연계한 디저트 판매전도 개최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홍보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에 나섰다.
이 외에도 보성 ‘다향대축제’,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알렸다.
이번 동행축제에서는 행사의 취지를 살려 전국 소상공인들을 대표해 선정한 4명의 모델들이 직접 동행축제 홍보활동에 참여했으며, 71명의 대학생 서포터즈와 K-글로벌 특파원 등도 지역축제 곳곳의 생생한 현장을 실시간 전하는 등 젊은 층을 타깃으로한 전방위적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힘썼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나만의 의미있는 동행의 모습을 담은 ‘동행내컷 인증샷 챌린지’, ‘으샤으샤 동행댄스 챌린지’ 등 SNS 인기 챌린지도 눈길을 끌었으며, 초등래퍼 차노을군이 함께한 동행축제 홍보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1600만회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28일간 살맛나는 동행축제를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동행축제 우수 제품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홍보 효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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