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 무교섭 임금단체협상 타결
김보람 기자 2024. 6. 9. 14:37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2024년 임금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재단은 지난 7일 재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4년 운영직(공무직) 임금인상을 포함한 처우개선 노력과 노사 협력 사항이 포함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통상 재단의 임금교섭은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 운영지침에 따른 총인건비 및 경기도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7~8월 첫 상견례를 시작해 12월 말까지 교섭을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문성진 재단 경영본부장과 김일용 노조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쟁점 현안 사항을 논의한 뒤 실무진 간 논의를 통해 양측의 요구사항을 수용·합의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무교섭 임금단체협약 체결은 노사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쌓아온 존중과 신뢰가 바탕이 됐으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노동환경의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신뢰를 바탕으로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kbr13@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순찰차량 지원 받아… 활동 능력 대폭 향상
- 삼천리그룹,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 임박
- 여주시, 남한강 흐르는 고장의 역사와 지명 새롭게 조명
- 법원, ‘경기도 법카 10만4천원 결제’ 김혜경에 벌금 150만원 선고
- 정해권 의장, 시 집행부 행감 태도 질타…불성실한 태도 이어지면 의회 권한 발휘할 것 [인천시
- 화성 반정동 금속가공업체서 불...인명피해 없어
- 인천사서원, 가족돌봄청년 멘토링 프로그램 ‘우리 지금 만나’ 시작
- 경기관광공사, DMZ 소재 인스타그램…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부문 ‘대상’
- ‘승격 좌절’ K리그2 수원 삼성, 선수단 재편 등 변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