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찾은 중아共 대통령…새마을운동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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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 대통령 일행이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구미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투아데레 대통령은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 특히 그 중심에 있는 구미를 방문해 기쁘다. 구미에서 배운 새마을운동 정신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적용해 대한민국처럼 잘 사는 나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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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발전·산업화 과정 체험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 대통령 일행이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구미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투아데레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처음 개최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광장에 2022년 5월 투아데레 대통령이 직접 심었던 기념식수 앞에서 시비식을 진행했으며, 시는 구미를 상징하는 박정희대통령 기념 손목시계와 새마을운동 조끼, 배지를 전달했다.
중아공 대통령 일행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찾아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둘러보고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투아데레 대통령은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 특히 그 중심에 있는 구미를 방문해 기쁘다. 구미에서 배운 새마을운동 정신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적용해 대한민국처럼 잘 사는 나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서독 방문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물류 혁명을 끌어냈듯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도 구미에서 새마을운동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아공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과 관련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새마을 국제화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9개국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스리랑카에 해외 새마을 시범 마을도 조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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