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자갈치시장에 ‘스마트 전동기 제어반’ 설치 완료

2024. 6. 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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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 현대화 건물의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해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역 대표 관광명소이자 전통시장인 자갈치시장에 '실시간 전력품질 감시 스마트 전동기 제어반'을 설치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성림 이사장은 "스마트 전동기 제어반 설치로 전기 관련 이상증세를 사전에 인지해 안전성 증대·전기화재 등 중대시민 재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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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 인터넷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 적용
- 중요 설비 화재 예방 능력 대폭 개선
스마트 전동기 제어반 전경. 사진제공 | 부산시설공단
자갈치시장 현대화 건물의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해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역 대표 관광명소이자 전통시장인 자갈치시장에 ‘실시간 전력품질 감시 스마트 전동기 제어반’을 설치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전동기 제어반은 기존 기능에 IoT 기술이 더해진 혁신제품으로 지난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업’에 선정돼 재난안전 제품 인증을 받았다.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전동기 부하의 전압·전류·온도 등의 수치를 방재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시 즉각 알려줘 신속한 현장 대응·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과거 화재 발생 시 현장에서 전동기의 이상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했던 것과 달리 방재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오류를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해 전통시장의 소화전·스프링클러 펌프 등 중요 설비의 화재 예방 능력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공단은 이 설비의 이상을 조기에 경보해 신속한 사고대처뿐 아니라 예방보전을 통한 시설물 유지관리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성림 이사장은 “스마트 전동기 제어반 설치로 전기 관련 이상증세를 사전에 인지해 안전성 증대·전기화재 등 중대시민 재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에 선정돼 2억 8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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