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손아섭 관련 소문은 사실 무근…법적 조치 예정"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유튜브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손아섭과 관련된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NC는 9일 "손아섭에 대해 유튜브와 커뮤니티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문은 모두 사실무근이며, 손아섭은 해당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손아섭의 매니지먼트사에서 관련 증거를 수집, 정리 중이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조치를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유튜브에는 손아섭이 20여 년 전 부산에서 일어난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담은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2007년 프로에 뛰어든 손아섭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롯데 자이언츠와 NC에서 뛰며 통산 2035경기 타율 0.321, 178홈런 1025타점 1349득점 232도루를 작성했다. 2492안타를 때려내 이 부문 1위인 박용택(은퇴)의 2504안타 기록도 넘보고 있다.

올 시즌에는 61경기서 타율 0.295, 4홈런 39타점 33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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