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홍천서 대남 오물 풍선 잇따라 발견

이채윤 2024. 6. 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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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일주일 만에 3차 대남 오물 풍선을 띄워 강원 곳곳에서도 오물 풍선이 발견돼 신고가 이어졌다.

9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쯤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 한 밭에 쓰레기가 담긴 비닐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원도는 전날 오후 11시 33분쯤 "북한이 오물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재난안전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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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강원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에서 군 당국이 오물 풍선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북한이 일주일 만에 3차 대남 오물 풍선을 띄워 강원 곳곳에서도 오물 풍선이 발견돼 신고가 이어졌다.

9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쯤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 한 밭에 쓰레기가 담긴 비닐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8시 23분쯤 홍천군 홍천읍 와동리 농경지에서 종이가 담긴 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앞서 이날 밤 12시쯤에는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밭에서도 폐지가 들어 있는 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오물 풍선으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는 전날 오후 11시 33분쯤 “북한이 오물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재난안전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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