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돋이’ 사진 남긴 아폴로8호 조종사 윌리엄 앤더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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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등에 따르면 유가족은 앤더스가 이날 아침 워싱턴주 산후안섬 상공에서 비행기를 조종하다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는 소형으로 앤더스 혼자 탑승하고 있었다.
앞서 산후안 카운티 보안관은 이날 오전 구형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수색팀이 해당 지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시신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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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등에 따르면 유가족은 앤더스가 이날 아침 워싱턴주 산후안섬 상공에서 비행기를 조종하다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는 소형으로 앤더스 혼자 탑승하고 있었다.
앞서 산후안 카운티 보안관은 이날 오전 구형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수색팀이 해당 지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시신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앤더스는 1968년 12월 동료인 프랭크 보먼, 제임스 러벨과 함께 인류 최초로 달 주위를 도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착륙하지 않고 달 궤도를 10회 돌다가 지구로 귀환했다.
궤도를 돌던 중 앤더스는 달의 분화구 표면을 배경으로 우주의 어둠 속 떠오르는 밝고 푸른 지구의 모습을 담은 유명한 ‘지구돋이’ 사진을 남겼다.
유명세를 얻은 이 사진은 라이프 매거진의 책 ‘세상을 바꾼 100가지 사진’에 수록됐고, 사진 원본은 2022년 코펜하겐 경매에서 1만1800유로(약1760만원)에 낙찰됐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앤더스는 생전에 이 사진을 자신이 우주 프로그램에 남긴 가장 큰 기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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