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국가유공자 집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 나서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7일 춘천시 신북읍에 홀로 거주하는 6.25 전쟁 참전용사(93세)의 집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7일 춘천 신북읍에 홀로 거주하는 6.25 전쟁 참전용사(93세)의 집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도청 및 공단 직원, 자원봉사자 등 20명도 함께했다.

김 지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 어르신의 집을 수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주택 외벽 페인트칠과 쓰레기 등을 정리했다. 앞으로 해당 주택은 3주간 지붕 보강,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등이 진행된다.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7일 춘천시 신북읍에 홀로 거주하는 6.25 전쟁 참전용사(93세)의 집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지난 3월 27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 대상자를 더욱 적극 발굴하기 위해 강원도와 한국 보훈복지의료공단이 체결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시작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 10가구가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4~5월 현지실사 및 설계를 거쳤고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착공 및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비용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심예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