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이주단지' 철회‥주민 설문조사해 이주계획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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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재건축에 돌입하는 1기 신도시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이주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부터 1기 신도시 주민의 이주 희망 지역과 희망 주택 유형·평형, 공공임대주택 입주 의향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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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재건축에 돌입하는 1기 신도시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이주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부터 1기 신도시 주민의 이주 희망 지역과 희망 주택 유형·평형, 공공임대주택 입주 의향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와 지자체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이주계획을 신도시별로 세우는 정비 기본계획에 담을 예정으로 기본계획 초안은 8월 중 공개할 방침입니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1월 발표한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내년부터 1기 신도시별로 1곳 이상 이주단지를 조성해 이주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분당을 중심으로 임대주택형 이주단지 조성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이주단지 조성 계획을 사실상 철회하고 '이주단지'라는 용어도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부 계획대로 1기 신도시 정비가 진행되면, 올 연말 선정되는 재건축 선도지구 최대 3만 9천 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부터 10년 동안 해마다 2만∼3만 가구의 이주 수요가 생기게 됩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06073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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