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캄보디아·방글라데시 외국인근로자 통영 힐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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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주민센터 주최, 경남캄보디아교민회·경남방글라데시커뮤니티 코리아 주관 '2024 외국인근로자 1일 경남투어' 행사가 9일 통영 일원에서 진행됐다.
캄보디아 출신 노동자 캄야 씨는 "우리 이주노동자들은 일하느라 여행할 시간이 거의 없고, 경남에 살아도 경남을 잘 모른다"면서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통영에 와서 케이블카도 타고 바다도 보면서 즐겁게 보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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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이주민센터 주최, 경남캄보디아교민회·경남방글라데시커뮤니티 코리아 주관 '2024 외국인근로자 1일 경남투어' 행사가 9일 통영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도내 이주노동자들에게 경남 명소와 문화유적 탐방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휴식과 재충전을 돕고자 기획했으며, 경남도가 후원했다.
휴일을 맞아 통영을 찾은 캄보디아와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80여 명은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오르고, 삼도수군통제영과 이순신공원을 찾아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는 힐링 시간을 가졌다.
캄보디아 출신 노동자 캄야 씨는 "우리 이주노동자들은 일하느라 여행할 시간이 거의 없고, 경남에 살아도 경남을 잘 모른다"면서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통영에 와서 케이블카도 타고 바다도 보면서 즐겁게 보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7년 시작한 '외국인근로자 1일 경남투어'는 코로나19가 유행이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경남지역 외국인교민회가 번갈아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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