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서 대남 오물 풍선 3건 접수…"피해 없어"

이해용 2024. 6. 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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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강원지역에서 대남 오물 풍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앞서 이날 0시께는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밭에서도 폐지가 들어 있는 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원도는 전날 오후 11시33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북한이 오물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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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강원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에서 군 당국이 오물 풍선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9일 강원지역에서 대남 오물 풍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께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 한 밭에 쓰레기가 담긴 비닐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오전 8시 23분께는 홍천군 홍천읍 와동리 농경지에서 종이가 담긴 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앞서 이날 0시께는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밭에서도 폐지가 들어 있는 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오물 풍선으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는 전날 오후 11시33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북한이 오물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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