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오늘 중 대북 확성기 설치하고 방송 시작"

권남기 2024. 6. 9.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오늘 중에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보실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앞서 예고한 대로 상응 조치들을 취하기로 했다며 오늘 안에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정권은 확성기 방송을 감내하기 힘들겠지만, 북한의 군과 주민들에게는 빛과 희망의 소식을 전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오늘 중에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안보실은 오늘(9일) 오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안보실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앞서 예고한 대로 상응 조치들을 취하기로 했다며 오늘 안에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정권은 확성기 방송을 감내하기 힘들겠지만, 북한의 군과 주민들에게는 빛과 희망의 소식을 전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남북 간 긴장 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달려있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보실은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일으키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