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의혹' 푸바오 공개일 정해졌다…"12일 대중과 만나"
이우중 2024. 6. 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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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12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대중에 공개하기로 했다.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개월여의 격리·검역과 과도기 적응을 거쳐 푸바오가 12일 판다센터 (쓰촨성 청두)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정식으로 대중과 만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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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12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대중에 공개하기로 했다.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개월여의 격리·검역과 과도기 적응을 거쳐 푸바오가 12일 판다센터 (쓰촨성 청두)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정식으로 대중과 만난다”고 밝혔다.
센터는 “푸바오의 대면식 안전 보장을 위해 워룽 선수핑기지는 11일 정오부터 오후 5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폐쇄하고,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방문할 수 있다”며 관람객들에게 외출·참관 시간 조정을 당부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그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푸바오는 태어난 지 1354일 만인 지난 4월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푸바오가 중국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학대 의혹’이 한국·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최근 잇따라 제기됐고, 중국 당국은 직접 반박 입장을 발표하거나 푸바오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는 등 논란 진화에 애써왔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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