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 타이슨, 궤양 발작으로 제이크 폴과의 대결 연기...복귀전의 새 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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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복싱 챔피언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의 복귀전이 의료 비상 상황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타이슨은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궤양 발작으로 쓰러져 전 세계 복싱 팬들을 놀라게 했다.
타이슨은 "전 세계 팬들의 이해와 지지에 감사드린다. 궤양이 발작해 몇 주간 훈련을 줄이라는 조언을 받았지만, 곧 정상적으로 훈련을 재개할 것이며, 내 몸은 1990년대 이후 최고의 상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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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은 2005년 은퇴 이후 15년 만에 복싱계로 돌아와 2020년 로이 존스 주니어와의 경기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러나 이번 궤양 발작으로 인해 그의 컴백이 잠시 미뤄졌다. 타이슨 측은 이번 발작이 메스꺼움과 현기증을 유발했다고 발표했으며, 의료진은 그에게 당분간 훈련 중단과 경기 연기를 권고했다.
타이슨과 폴 양측은 이번 결정에 동의하며, 두 선수 모두 최고의 컨디션에서 맞붙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타이슨은 "전 세계 팬들의 이해와 지지에 감사드린다. 궤양이 발작해 몇 주간 훈련을 줄이라는 조언을 받았지만, 곧 정상적으로 훈련을 재개할 것이며, 내 몸은 1990년대 이후 최고의 상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연기는 타이슨과 폴의 경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타이슨은 폴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궤양 덕분에 당신은 조금 더 시간을 벌었을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쓰러져 영원히 복싱을 떠나게 될 것"이라며 신경전을 계속 이어갔다.
이번 대결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중계될 예정이다. 복싱계의 전설과 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스타 사이의 이 매치는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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