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시즌3 등장 예고···8일 ‘로아온 썸머’서 역대급 업데이트 발표

인기 MMORPG ‘로스트아크’가 ‘시즌3’ 시작을 알리며 최대 레벨 상한 확장은 물론, 새로운 던전을 추가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공개했다. 지난 2020년 8월 시즌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을 선보인 이후 약 4년 만이다.

8일 ‘로스트아크’ 2024 여름 업데이트 프리뷰 라이브 방송 ‘로아온 썸머’에서 전재학(왼쪽) 디렉터가 시즌3 업데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8일, ‘로스트아크’ 2024 여름 업데이트 프리뷰 라이브 방송 ‘로아온 썸머’를 통해 역대급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로아온 썸머’의 핵심은 ‘시즌3’으로 ▲레벨 상한 확장 ▲티어4 출시 ▲신규 파밍 던전 케누아트 요새 추가 ▲아크 패시브 등이 골자다.

먼저 시즌 3에서는 전투 레벨이 70으로 상승하며, 원정대 레벨이 400으로 확장된다. 초각성에 포함된 각인을 대체하는 신규 세팅인 아크 패시브, 신규 티어 4장비 등 새로운 성장 요소도 등장할 예정이다. 티어3 장비들은 이용자의 가치 보존 및 적응을 위해 티어4로 대부분 계승된다.

아크 패시브는 시즌3의 핵심으로 전투 메타의 성장과 변화를 상징한다. 시스템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기존 전투 세팅과 아크 패시브 시스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아크 패시브를 켜면 진화, 깨달음, 각인 프리셋 등 새로운 요소들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쿠르잔 남부에 이어 신규 대륙 쿠르잔 북부가 추가된다. 이 지역은 ‘로스트아크’ 스토리 1부의 클라이막스가 되는 지점으로 아크라시아 연합군의 결집과 카제로스 군단의 공세를 담고 있다.

‘로스트아크’의 핵심 콘텐츠인 다양한 ‘레이드’를 혼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싱글 모드’도 출시된다. 다른 모험가들과 파티 플레이를 하기 전 숙련도를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됐다.

이밖에도 신규 섬 ‘버즐링 아일랜드’, 수집형 포인트 ‘크림스네일 해도’와 ‘기억의 오르골3’, ‘악보 시스템’ 등이 여름 업데이트 내용에 포함됐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