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맞춤형 농자재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환경농업 실천단지 조성

양한우 기자 2024. 6. 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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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오이 시설재배 농가로 이뤄진 스마트작목반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농업 실천단지 조성을 위해 맞춤형 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맞춤형 농자재 지원에 앞서 오이 생육 진단과 토양, 농업용수, 농작물 시료를 채취해 산도(pH), 전기전도도(EC), 잔류농약 등 작물 생육 관리에 필요한 항목들을 먼저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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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시설재배 농가
맞춤형 농자재 지원

[공주]공주시는 오이 시설재배 농가로 이뤄진 스마트작목반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농업 실천단지 조성을 위해 맞춤형 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맞춤형 농자재 지원에 앞서 오이 생육 진단과 토양, 농업용수, 농작물 시료를 채취해 산도(pH), 전기전도도(EC), 잔류농약 등 작물 생육 관리에 필요한 항목들을 먼저 분석한다.

이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연작장해를 극복하기 위한 토양개량제, 배지소독제, 오이 작목에 맞는 병해충 방제 농약, 바이러스 전염을 예방하는 라텍스 장갑을 지원하고 사용 방법과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새시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농업 실천단지 육성사업은 시설채소 특화작목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 대응 농산물 안전성 관리와 연작장해 지속 관리를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와 고품질 오이 생산 재배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오석주 스마트작목반장은 "오이 생육진단과 재배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농자재를 지원받아 종합 분석 기술을 활용한 농법으로 전환한다면 연작장해 예방과 병해충 방제 등을 통해서 생산량이 증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데이터를 기반한 맞춤형 친환경 농자재 공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환경조성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보전, 건강 및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로 친환경유기농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농업인들을 초청해 요리체험, 볍씨 파종, 모내기, 벼 베기 등 농업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오이 시설재배 농가로 이뤄진 스마트작목반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농업 실천단지 조성을 위해 맞춤형 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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