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위 돌풍’ 지로나, 한 시즌 만에 공중분해? ‘피치치’ 수상자 세리에A 이적설 등장 

김용중 기자 2024. 6. 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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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템 도우비크가 이적설에 휘말렸다.

영국 '원풋볼'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를 인용, "지로나의 공격수 도우비크는 이번 여름에 클럽을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피치치(라리가 득점왕에게 수여하는 상)'를 수상한 도우비크도 이적설이 발생했다.

매체는 "도우비크의 에이전트가 이탈리아 클럽과 대화를 나눴다. 구단에서는 최소 이적료로 3천5백만 유로(약 522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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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아르템 도우비크가 이적설에 휘말렸다. 예상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다.


영국 ‘원풋볼’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를 인용, “지로나의 공격수 도우비크는 이번 여름에 클럽을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로나는 이번 시즌 라리가 ‘돌풍’의 팀이었다. 지나 시즌까지만 해도 10위를 기록하며 평범한 중위권 팀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3위에 오르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까지 얻었다.


돌풍으로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은 만큼 핵심 선수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미 이반 마르틴, 알레시 가르시아 등 여러 선수들이 타 구단과 링크가 발생했다.


이번 시즌 ‘피치치(라리가 득점왕에게 수여하는 상)’를 수상한 도우비크도 이적설이 발생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4골을 넣은 돌풍의 주역이었다. 리그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알렉산더 쇠를로트, 주드 벨링엄 같은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었다. 리그 막판 쇠를로트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최종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왕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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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도우비크의 에이전트가 이탈리아 클럽과 대화를 나눴다. 구단에서는 최소 이적료로 3천5백만 유로(약 522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구단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도우브키의 지로나와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아직 충분히 여유가 있다. 구단 입장에서는 서두를 이유가 없지만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하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을 위해 스쿼드 보강 차원에서 자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한편 도우비크는 우크라이나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한다. 벨기에,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같이 E조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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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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