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올해 폭염 대비... 재난 안전 대책 수립!

김성환 기자 2024. 6. 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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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인 폭염 대책 수립에 나섰다.

군은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실·국장, 부서장, 읍·면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폭염대비 대응책을 점검하는 '2024년 폭염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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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2024년 폭염대비 종합대책 보고회 개최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보고회 모습.

[태안]태안군이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인 폭염 대책 수립에 나섰다.

군은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실·국장, 부서장, 읍·면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폭염대비 대응책을 점검하는 '2024년 폭염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8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7월의 경우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로 전망되어 폭염으로 인한 농·수·축산업 및 인명·재산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태안군은 피해를 미리 예방하고 최소화 하고자 대책 수립에 나선다.

종합대책으로 안전관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상황 관리 합동 T/F팀(3개반 14명)을 구성하고 9월 30일까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농림·축산·어업 피해 예방대책 추진 등 3대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관리에 돌입한다.

구체적으로, 군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로당 냉방기 및 냉방비를 지원하고 무더위쉼터 접근성 강화 등 운영 개선에 나서는 한편,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공사 일시정지 및 계약연장 등 탄력적 운영을 도모하고 옥외작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도열병 등 농작물 병해충 방제대책을 수립하고 환풍 및 차광막 설치, 육상양식장 고수온 관리 등 농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대책에도 철저를 기한다.

군은 폭염 대책기간 중 단계별 비상근무 등 대응체계를 갖춰 신속한 상황파악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재난도우미 비상연락망을 DB화하는 등 시스템 구축 및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폭염 피해 발생 시 긴급 지원체제를 가동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에 나서는 등 전 공직자가 각 분야에서 차질 없는 폭염대책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수시로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등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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