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활약하는 셰플러, 시즌 다섯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더

최대영 2024. 6. 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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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다섯 번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셰플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트리플 보기 1개, 보기 2개를 기록했으나 버디 6개로 만회하며 1타를 줄였다.

그러나 10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았고,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더 적어낸 뒤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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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다섯 번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셰플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트리플 보기 1개, 보기 2개를 기록했으나 버디 6개로 만회하며 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공동 2위인 콜린 모리카와(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애덤 해드윈(캐나다·이상 6언더파 210타)를 4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셰플러가 10일 열리는 4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면 이번 시즌에만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셰플러는 올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스터스 토너먼트,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강 자리를 굳게 다지고 있다.
셰플러는 3라운드 8번 홀까지 2타를 줄였지만, 9번 홀(파4)에서 티샷을 경기구역 밖으로 날려보내 1벌타를 받고, 러프를 전전한 끝에 3타를 잃고 말았다. 그러나 10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았고,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더 적어낸 뒤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임성재는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공동 11위(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7번 홀(파5)에서는 홀까지 15m를 남기고 그린 앞 러프에서 친 어프로치 샷이 그대로 이글로 연결되어 갤러리의 박수를 받았다.

김시우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적어내는 바람에 공동 14위(1언더파 215타)로 밀려났다. 안병훈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22위, 김주형은 하루 동안 6타를 잃고 공동 48위(7오버파 223타)로 떨어졌다.

사진 = AFP,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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